"Loading..."

산란계 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달걀 박사’ 우대일 대영농원 회장, 대구대학교 명예 경영학박사

작성일2024-02-26
작성자대한산란계협회

100


[세계일보 김덕용 기자]국내에서 유통하는 달걀의 약 30%를 생산하는 대영농원 우대일 회장(85)이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대학교는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우대일 동문(특수교육과 졸업)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1958년 대구사범학교 본과를 졸업하고 교직 생활을 하던 우 회장은 1975년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특수교육과에 편입해 학업을 이어갔고 1977년에 졸업했다. 당시 그는 교원 급여로는 여덟 식구를 부양하기 어려워 1981년 대구 근교 농장에서 부업으로 해오던 양계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우대일 대영농원 회장이 학위수여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제공

 
이후 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독일제 쌀멧케이지 축사를 지어 15만수 정도로 양계업을 키웠고, 프랑스에 원종회사가 있는 이사브라운(산란계의 한 품종) 한국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성장시켰다. 연 매출이 700억 원에 이르는 대영농원은 영천과 의성 등 13곳에 선진화한 생산 시설에서 종계부터 병아리, 달걀, 백신란에 이르기까지 양계업 전 분야에 걸쳐 사업을 운영하며 신세계,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우 회장은 대한양계협회 대구경북지부장, 대구경북양계조합장 등을 역임하며 양계산업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 향상에도 힘썼다. 지난해 3월에는 대구대 총동창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대구대 동문상을 받기도 했다.

우대일 회장은 “무엇이 내 주위와 국가사회에 도움이 되는지를 성찰해 보고 남은 생이 후회 없는 값진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앞으로도 후학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대학은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3218명, 석사 258명, 박사 4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출처: 세계일보 (segye.com)
전화걸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한산란계협회 홈페이지 회원에게 무차별적으로 보내지는 메일을 차단하기 위해,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