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전국 확산 분수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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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1-12
작성자대한산란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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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기-경북까지 퍼져…중수본 방역 강화 산란계 농장 사각지대 없이 철저히 점검 필요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주로 전남북 지역에서 발생했던 추세가 충남 아산, 천안을 지나 경기도 안성, 경북 의성까지 확진이 되면서 가금농가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지난 10일 18시 기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총 29건(육용오리 11건, 종오리 1건, 육용종계 2건, 산란계 15건)이 발생했다. 최근 유행 중인 H5N6형은 오리에서 폐사율이 낮아 조기 예찰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1월은 영하로 내려가는 기온과 많은 눈으로 소독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므로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천안지역 발생농장은 경기 남부의 산란계 주산지(안성·평택)와 인접해 있으므로 인근 농장으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엄중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과 예방을 위해 우선 산란계 사육이 많은 중부권 10개 시군의 산란계 농장에 대해 소독 실태 등을 점검하고, 하천 주변 산란계 농장과 축산차량이 이동이 많은 주요 국도(3, 38번) 주변 소독을 강화했다. 또한 20만 마리 이상 산란계 농장의 출입 차량에 대해 위치 확인 시스템(GPS)을 활용해 상시 관리·제어하고, 전용 차량 운영 여부 및 터널식 소독시설 설치 및 2단계 소독 조치, 통제초소 설치·운영 여부 등을 점검했다. 여기에 행정안전부 등과 합동으로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많았던 위험 시·군(경기 화성·평택·안성·이천·여주, 충북 청주·진천·음성)에 대해 지자체장 중심의 상황관리, 산란계 농장에 대한 소독지원, 오리농장 검사 등 방역 강화 조치 이행 실태를 합동 점검했다. 아울러 전국 오리 계열화 사육 농장에 대해 농장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2단계 소독, 농기계·장비 세척·소독, 농장 부출입구 폐쇄 등 핵심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일제 점검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자체에 “올해 겨울 김제와 익산 지역 사례를 볼 때 산란계 농장에서 한번 발생하면 주변 산란계 농장으로 확산할 수 있으므로 천안뿐만 아니라 평택, 안성 등의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사각지대 없이 철저히 점검해 주시고, 기본방역 수칙 미준수 등 미흡한 사항을 발견할 경우 엄정하게 처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철새도래지 인근에서 주로 발생하는 양상이므로 전국의 주요 철새도래지 주변 농장을 특별히 관리해 주시고 낚시, 사진 촬영 등을 목적으로 철새도래지에 사람들이 출입하지 않도록 출입 통제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이어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 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덧붙였다. 출처: 농축유통신문 (am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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