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신문 정레아 기자]
양산시는 2026년 '양산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계란을 테마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인 '2025 양산 에그야 페스타'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산 황산공원 이색광장에서 개최된다고 지난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계란축제로 '체험형 푸드 페스티벌'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먹거리 가득한 시민 참여형 축제이다.
이번 축제에는 계란 720개로 만든 대형 계란말이를 칼로 자르는 커팅 세리머니로 축제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며, 커팅된 계란말이는 개막식 참여 시민에게 제공된다. 축제가 있는 양일간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될 것으로 25일에는 양산소년소녀합창단을 시작으로 바스타즈, 제이앤드, 위시, 바루, 왁자지껄이 메인무대를 채우고, 넷플릭스 화제작 '흑백요리사'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가 에크 쿠킹쇼가 펼쳐진다. 이어 26일에는 허밍프로젝트, 마켓그루비, CIK, 옐로은, 싸비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으로 시민들에게 친숙한 오세득 셰프가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에 이어 특별한 계란 요리를 선보이는 에그 쿠킹쇼 바통을 이어받는다. '한식대첩'의 박경례 셰프와 김미라 셰프 등 양산 계란을 활용한 스페셜 쿠킹쇼를 선보일 예정이라 참여 시민들의 눈길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10개국의 대표적인 달걀 요리를 직접 보고 맛볼 기회도 주어진다. 양산 계란을 특별가로 구매할 수 있는 양산 계란 판매존과 우수한 양산 계란과 함께하는 낙동강 라면존과 푸드트럭 야시장, 댄스와 음악이 함께 하는 MZ 퍼포먼스, 멋이 함께하는 양산 시니어 패션 런웨이, 양산 계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양산 계란 스토리존도 마련되어 양산의 우수하고 품질 높은 계란 농가와 계란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교류의 플랫폼으로서 발돋움할 예정이다.

또한 양산 시민과 함께 이야기를 완성해 가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달걀의 무한변신을 보여주는 요리 경연대회 '더 에그 배틀'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에그 슬라임' 만들기와 '달걀 과학 백일장', '골드란 챌린지'와 '퍼펙트 반숙 챌린지' ▲특별 제작된 4종의 캐릭터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에그네컷' ▲'플리마켓' 등 모든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거리가 마련된다. 행사 구역 내에는 미니텐트 존과 돗자리 존도 조성되어 방문객들의 휴식과 즐거움을 책임진다. 양산의 우수한 계란을 맛보고 체험하고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거리 외에 참여 시민들 대상으로 계란 증정 이벤트도 진행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창의적인 달걀 요리 배틀인 '더 에그 배틀' 참여 방법 및 다채로운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25 에그야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양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