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오리 마릿수 증가…한우·돼지·육계 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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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2-17
작성자대한산란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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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4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산란계·오리, 각각 전년보다 2.3%·9.5% 증가 [농축유통신문 이동원 기자] ![]() 지난해 4분기 산란계와 오리 사육 마릿수는 늘어난 반면 한우와 육우, 젖소, 돼지, 육용계의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2월1일 기준) 가축 사육마릿수는 한·육우, 젖소, 돼지, 육용계에서 전년보다 감소했으며 산란계와 오리는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47만 4000마리로 전년보다 17만 4000마리(-4.8%), 전분기 대비 10만 6000마리(-3.0%) 각각 감소했다. 한우 가격 하락세로 지난 2023년 이후 번식용 암소가 감소하면서 1~2세 미만, 1세 미만 마릿수가 각각 감소했다. △젖소 사육마릿수는 38만 1000마리로 전년보다 5600마리(-1.4%)감소했고, 전분기 대비 1200마리(0.3%) 증가했다. 이어서 △돼지는 모돈이 줄면서 2~4개월, 4~6개월 연령이 각각 줄었다. 돼지 사육마릿수는 1084만 6000마리로 전년보다 24만 3000마리(-2.2%), 전분기 대비 33만 6000마리(-3.0%)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란계는 7900만 3000마리로 전년보다 180만 1000마리(2.3%) 증가하고, 전분기보다는 154만 1000마리(-1.9%) 감소했다. 3개월 미만, 3~6개월 미만 마릿수는 각각 감소했으나 상반기 병아리 입식이 증가해 6개월 이상 마릿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육용계의 경우, 삼계 마릿수는 증가한 반면 육계 생계 가격이 소비가 부진하면서 크게 하락해 병아리 입식 마릿수가 쪼그라들었다. 육용계 사육마릿수는 8897만5000마리로 전년보다 514만 마리(-5.5%) 감소했다. 전분기보다는 323만8000마리(3.8%)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오리는 겨울철 오리 사육제한 농가 수가 줄고, 종오리 입식 물량이 늘면서 육용오리 입식 마릿수가 증가했다. 오리는 715만 8000마리로 전년보다 61만 9000마리(9.5%) 증가했고, 전분기보다는 208만 4000마리(-22.5%) 감소했다. 다만 최근 확산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은 올해 1분기부터 나타날 거로 보인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1일 기준으로는 AI 확진이 한 건이었다. AI에 따른 특별한 영향이 있는 건 아니고 3분기와 유사한 추세로, 상반기에 병아리 입식 자체가 증가하면서 6개월 이상 마릿수가 증가했다”며 “오리 역시 중점 방역관리지역인 고위험지역에 사육제한 농가 수가 줄어 마릿수가 늘었으며 최근 AI 확진은 1분기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축동향조사’는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를 대상으로매분기(3, 6, 9, 12월) 1일 00시 기준 가축의 가구(농장)수와 마릿수를 조사한 자료다. 사육가구(농장)수 중 복합사육가구(농장)는 1가구(농장)로 집계했다. 한·육우, 젖소는 기존 ‘가축동향조사’와 ‘소이력제’자료 간 소사육두수 차이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자 2017년 3/4분기부터 소이력제 자료를 활용해 축산물품질평가원과 공동 작성됐다. 돼지는 모집단을 농림어업총조사에서 돼지이력제로 변경하여 작성했으며 닭은 2006년부터 용도별 3000마리 이상 사육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오리는 2011년부터 용도별 2000마리 이상 사육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농축유통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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