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산란계 동물복지 현황과 과제' 토론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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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2-04
작성자대한산란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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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NGO신문 정성민 기자] 산란계 동물복지 현황을 파악하고 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는 "동물복지국회포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과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산란계 동물복지 현황과 과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사회적으로 동물복지 관심이 증대되면서 농장동물의 복지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동물복지 축산농장 최다 비중의 산란계(계란 생산 목적의 사육 닭)마저도 전체 사육농장에서 동물복지 인증 획득 농장 비율은 20%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산란계의 최소 사육면적 확대(마리당 0.05㎡ → 0.075㎡)' 내용의 축산법 시행령이 올해 9월 시행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달걀 공급과 가격 안정을 이유로 사육면적 확대 시행을 2년 후 2027년 9월로 유예했다. 이에 산란계 산업 전환기에 산란계의 복지수준을 전반적으로 높이고 동시에 동물복지축산으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동물자유연대가 2024년 7월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시장에서 동물복지달걀 수요가 증가 추세이지만 소비자가 달걀 구매 시 가격을 가장 중요 요인으로 생각(22.4%)하고, '비싼 가격(49.5%)'을 이유로 동물복지달걀을 구매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즉 산란계의 동물복지축산 전환에 '비싼 가격'이 최대 걸림돌의 하나로 작용한다는 의미다. 반면 에이비어리(유럽형 개방 케이지) 시스템의 경우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달걀 생산이 가능하지만 평사 사육과의 형평성 문제, 동물복지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이에 국회 토론회에서는 에이비어리 시스템의 동물복지 관점 평가와 국내 시장 상황 등 현실 반영 산란계 동물복지 개선 방안이 집중적으로 모색될 예정이다. 국회 토론회 좌장은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가 맡는다. 윤진현 전남대 동물자원과학전공 교수가 '사육 유형에 따른 산란계 동물복지 비교', 고도은 마크로밀 엠브레인 매니저가 '국내 달걀시장 현황과 산란계 동물복지'를 주제로 발제하며 국중인 한국동물복지축산협회 회장, 이성만 대한산란계협회 위원장, 이연숙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 함영훈 풀무원 계란사업부 CM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출처: 한국NGO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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