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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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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파수꾼] 안두영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작성일2025-01-31
작성자대한산란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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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계란 경쟁력 제고…홍보 강화·예산 확대


[농수축산신문=김신지 기자]

“올해는 계란 관리시스템 홍보를 통한 소비자 인식 개선, 계란·산란성계육 가공시장 조사와 마케팅 강화, 계란산업의 가치 홍보와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설정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예산을 지난해보다 10억 원 늘린 40억 원으로 책정했어요. 95%의 자급률을 자랑하는 국산 계란의 홍보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해 6월 제8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안두영 위원장을 만나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탄소중립 위한 적정 계란 유통 온도 연구용역 진행
‘2050 탄소중립’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계란자조금은 이에 발맞춰 계란 유통 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 저감 방안 마련을 위해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에 적합한 계란 온·습도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안 위원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계란 공급과 더불어 탄소 저감을 위한 유통 단계별 적정 승온 온도를 검토해 하절기 계란 냉장 유통에 소요되는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분석했다”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계란산업이 할 수 있는 행동이 무엇일지 고민하던 중 유통 과정에서 낭비되는 에너지 절감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연구 용역에 의하면 현재 10도 이하로 규정돼 있는 계란 유통 온도를 15도 이하 또는 18도 이하로 변경하게 될 경우 계란의 신선도와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으며 오히려 매년 13만5000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위원장은 “계란 유통 온도를 15도 이하 또는 18도 이하로 높이게 되면 매년 360억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13만5000톤에 달하는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연구 결과 계란 유통 온도 승온시 살모넬라 검출 등과 같은 위생상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통 온도 상승을 통해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에 따른 원가 하락으로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소비 홍보 위한 마케팅 강화
올해 계란자조금의 소비·홍보 예산은 지난해보다 83% 증가한 5억5000만 원이다. 이를 통해 안 위원장은 △국산 계란의 신선하고 안전한 계란 유통시스템 홍보 △수급안정 사업을 통한 계란산업 안정화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활용한 계란 홍보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는 “국내 축산물 중 가장 높은 자급률을 자랑하는 계란의 인식 제고와 온라인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해 국산 계란에 대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강화, 계란마라톤, 계란을 활용한 지역 축제 마케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계란자조금은 올해 전국 산란인 대회, 전국 양계인 대회, 산란계 농가 역량강화 교육·토론회 등의 행사를 진행, 조직력 강화에도 나선다.
 
# 자조금 미납 농가 강력 조치
안 위원장은 지난해 계란자조금 거출율 향상을 위해 미납 농가들에게 2020년부터 2023년 미납금을 완납했을 경우 2019년까지 쌓인 미납금은 납부 처리를 하는 조건부 탕감안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60% 이상의 자조금이 거출됐으며 올해부터는 자조금 미납자에 대한 강력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안 위원장은 “지난해 자조금 거출율을 높이기 위한 조건부 탕감 정책을 펼쳐 지난해 9월부터 12월 말까지 납부 기한을 두고 농가들에게 자조금 납부를 독려했다”며 “충분한 기한을 줬다고 판단하고 올해부터는 자조금 미납 농가에게 법적 조치 등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장기 또는 고액 미납자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계란자조금 사무국에서 선정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소위원회를 거쳐 내용증명을 발송할 계획이다. 특히 지급명령 진행, 소송 진행과 자조금 회수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빠르게 진행해 미납금 회수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출처: 농수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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