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지속가능 축산 원동력 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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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12-26
작성자대한산란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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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서울대는 지난 17일 강남 토즈타워점에서 동물복지연구회 포럼을 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천명선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오늘날 소비자들은 식품이 어떻게 생산, 운송, 도축되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소비패턴으로도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다수 소비자는 동물복지 축산물 구입에 추가 비용을 부담할 의향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동물복지 축산물은 차별화된 상품으로 경제적 가치를 갖는다. 특히 소비자 지지를 이끌어내는 등 지속축산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전중환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연구팀 연구관은 “동물복지를 통해 축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동물복지 인증기준(급이기, 산란상, 횃대 제공 등)을 충족하는 다단식 산란계 사육시설의 경우 산란율을 끌어올리고, 오란·파란을 줄여준다. 모돈 분만틀 대체 사육시설은 발정재귀일을 단축시킨다”고 설명했다. 윤진현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교수는 “다산성 돼지 품종에서는 산자수가 증가하지만 영양·대사 장애, 과도한 젖생산, 산화 스트레스 등에 따라 자돈 폐사도 늘게 된다. 행동·성장 능력 등을 분석해 동물복지 영양학·환경학적 솔루션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주원 선진 R&D센터 박사는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을 찾는 소비자는 지속 증가세다. 리모델링식 보다 비용 효과성 동물복지를 지향해야 한다. 특히 가축 생리, 행동 등을 기반으로 시설상태, 사양방식 등을 아우르는 한국형 동물복지를 정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구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농장동물 복지는 동물건강 증진 뿐 아니라 동물성 단백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이끌어낸다. 결국 지속가능 축산에 기여하게 된다. 동물복지 확산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축산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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