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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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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두 종으로 늘어

작성일2024-10-21
작성자대한산란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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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세종 소재 농림축산식품부 회의실에서 열린 조류인플루엔자 협의회 장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농협경제지주 등 정부 및 관련기관과 대한산란계협회·대한양계협회·한국오리협회·한국토종닭협회·한국육계협회·육용종계부화협회 등 6개 가금생산자단체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에 따른 긴급 방역조치와 당부사항 등을 설명하고 농장으로의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관리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17일 세종 소재 농림축산식품부 회의실에서 열린 조류인플루엔자 협의회 장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농협경제지주 등 정부 및 관련기관과 대한산란계협회·대한양계협회·한국오리협회·한국토종닭협회·한국육계협회·육용종계부화협회 등 6개 가금생산자단체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에 따른 긴급 방역조치와 당부사항 등을 설명하고 농장으로의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관리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군산 만경강·용인 청미천 야생조류서 9일·17일 각각 H5N3·H5N1형
일본에선 야생조류 바이러스 확인 후 육계농장서도 의심 신고
농식품부, 17일 가금생산자단체와 조류인플루엔자협의회 열고
농장단위 철저한 차단방역·미세 의심사례도 즉각 신고 당부 

 
10월 2일 전북 군산 만경강 일원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3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가운데 14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경기도 용인 청미천에서 포획한 원앙을 정밀검사 한 결과 17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농장단위의 발생 우려 또한 커지면서 철저한 차단방역이 요구된다.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 회의실에서 가금 6개 생산자단체장과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조류인플루엔자 협의회’에서 김용상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은 “2일 군산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H5N3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됐고, 14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용인 청미천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도 H5N1형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면서 “H5N1형은 그간 국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형 중 하나로 현재 국내에 두 가지 유형의 바이러스가 유입된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방역당국이 우려를 나타내는 이유는 그간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되면 시차를 두고 농장에서도 발생하는 양상을 보여 왔다는 점 때문이다. 실제 2022년 10월 10일 충남 천안 봉강천 야생조류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된 후 같은 달 17일 경북 예천 소재 종오리농장에서, 2023년 11월 27일 전북 전주 만경강 야생조류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된 후 같은 해 12월 3일 전남 고흥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바 있다. 

최근 연이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된 일본에서도 농장단위에서 17일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확인된 상황이다. 9월 30일 폐사한 매에서 올 들어 처음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된 후 이달 8일 채취한 야생오리 분변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된 일본 홋카이도에서 지난 1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육용닭농장에서 확인됐다.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동절기를 기준으로 △2014/2015년=391건 △2016/2017년=421건 △2017/2018년=22건 △2020/2021년=109건 △2021/2022년 47건 △2022/2023년 75건 △2023/2024년=32건이 발생하면서 사실상 매년 발생하는 양상을 보여 왔고, 특히 대규모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가금산물 수급 문제 발생→할당관세 수입→생산량 회복을 위한 과다 입식→회복 후 가금산물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협의회를 주재한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방역조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농장에서 경각심을 갖고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꼼꼼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국 어디서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 라는 마음가짐을 가지면서 차단방역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내에서 처음으로 H5N3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김종구 실장은 “사료섭취량이 떨어지거나 녹변 등의 경미한 의심증상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면서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농장에 발생할 경우 발생농장 뿐만 아니라 주변 농장과 관련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는 점을 유념해 달라”고 강조하면서 “농장에서는 사명감을 갖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출처: 한국농어민신문 (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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