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 김기슬 기자]
국내 유일의 계란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관 B홀에서 ‘제7회 계란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 계란산업의 위상과 계란의 우수한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먼저 계란산업 및 계란요리 전시, 계란홍보관 등을 통해 계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도록 했다. 또 △계란요리 시식회 △계란놀이 체험 △에그아트 △계란 할인판매와 함께 △계란송 노래자랑 △계란 OX 퀴즈 등 관람객들이 직접 국산 계란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호응이 높았다.

행사 기간에는 ‘단체급식이 가능한 계란 요리’를 주제로 ‘제12회 계란요리경연대회’ 본선도 진행됐다. 장희정 씨가 만든 ‘수란 숙주볶음’이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을, ‘추억의 간장계란밥 아란치니’와 ‘달걀양배추오꼬노미야끼’를 만든 박민영 씨와 이은진 씨가 각각 최우수상과 상금 50만 원을 수상했다. 이외에 우수상 3팀과 장려상 9팀에게는 각각 상금 30만 원과 농협상품권 10만 원이 주어졌다.

또한 굿네이버스와 함께 국내 위기가정 아동 및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계란 기부에 이어, 계란자조금을 성실납부한 △안영기 안일농장 △김종찬 해샘찬농장 △장용호 원애그 △이성만 풍년농장 △심완래 장선제일축산 대표 등 모범 산란계농가들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안두영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우리나라는 계란에 산란일자를 찍는 등 세계에서 가장 신선하고 위생적인 계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면서 최고급 단백질 공급원인 계란을 향한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출처: 축산경제신문 (chukky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