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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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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산지가격 발표…생산자·정부 입장차 ‘여전’

작성일2024-09-12
작성자대한산란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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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란계농가 대토론회


계란 산지가격 발표를 놓고 생산자와 정부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는 지난 5일 ‘2024년 전국 산란계농가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산란계 사육면적 확대, 계란 산지가격 발표 등에 대한 현안을 토의했다.
산란계협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계란 산지가격 발표는 생산자의 정보력과 교섭력을 보충하기 위한 자율적 정보제공 행위라며 후장기 거래 근절 대책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생산자단체의 계란 산지가격 발표를 폐지하고 표준거래계약 방식 등 가격 결정구조를 투명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생산자단체는 정부가 계란 산지가격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시장질서를 왜곡하는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안두영 회장은 “후장기 거래를 금지할 수 있는 제도가 먼저 준비돼야 투명한 계란 가격 결정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계란 가격이 낮을 때는 규제하지 않던 것을 이제야 규제하는 것은 통제라고 보여진다”고 밝혔다.

한 산란계 농가는 “계란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며 “현재 계란이 부족한 상황임에도 가격은 오르지 않고 있어 정부가 계란 가격을 발표한다면 이러한 가격 하락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는 정부의 계란 산지가격 개입은 가격결정 구조를 깨뜨려 가격의 변동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는 생산자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산란계협회가 하고 있는 계란 산지가격 발표는 거래된 가격이 아닌 추정가격으로 생산자단체에서 가격을 결정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발표하고 있는 계란 산지가격은 전날 거래된 실제 가격으로 정부가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출처: 농수축산신문 (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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