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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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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베트남 산란노계 수출 제동…"정부 차원 대책 마련해야"

작성일2024-08-09
작성자대한산란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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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협회·계란자조금관리위
수출 도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모색 위한 간담 개최

산란계협회와 계란자조금, 도계장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갖고 노계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산란계협회와 계란자조금, 도계장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갖고 노계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산란노계의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의 수출검역 강화로 노계도계장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산란계협회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오송 협회 회의실에서 산란노계 수출도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베트남 정부가 지난 5월 자국 내 수입되는 모든 가금육에 대한 검사항목을 기존 고병원성 AI·뉴캐슬병 등 2종에서 살모넬라·대장균 등 2종을 추가하는 등 검역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 이에 국내 도계장들은 수출 가금육에 대한 위생조건 준수는 물론 베트남의 검역 규정대로 검사 과정을 거쳐 산란노계육을 수출하고 있으나, 현지 검역에서 살모넬라(s.spp)가 검출돼 폐기처분이나 검역중단을 통보받는 등 한국산 산란노계육 수출에 제동이 걸리며 국내 산란계산업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산란계협회와 계란자조금은 앞선 지난 7월 중순 베트남 한국대사관과 aT 하노이지사 등을 방문해 문제 해결을 요청한 바 있으나, 해결책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

이날 안두영 산란계협회장은 “베트남 당국이 자국 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검역이라는 무기를 들고 나왔지만 국내 생산자단체와 노계도계장들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한계가 있는 만큼 농식품부가 적극 나서 외교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산란성계육을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 마련과 함께 냉동창고와 보관시설 지원 등 수출도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산란노계육 수출에 제동이 걸리면 산란노계 출하가 지연돼 가격이 하락하고, 계란자조금 거출도 어려워져 산란계산업 전반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살모넬라의 특성상 닭 내장 부분에 검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산란계농가들은 노계 출하 전 48시간 절식을 준수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출처: 축산경제신문 (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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