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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환율에 사료값 어쩌나

작성일2024-04-22
작성자대한산란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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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인하 향방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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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투데이

[농민신문 이민우 기자]
국제 정세 불안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사료값 향방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2시 기준 전일보다 1.90원 오른 1381.90원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16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00원까지 오르며 2022년 11월7일(1413.5원) 이후 약 17개월 만에 1400원대에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인 건 미국 경제 호조로 금리인하 신호가 약해진 것과 불안정한 중동 정세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호조세를 나타내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환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것도 달러 강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사료업계는 대책 마련에 분주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원료곡인 옥수수는 1t당 245∼250달러(8월 도착분 미국산 옥수수 국내 도착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지난해초(330달러)와 비교해서는 안정적인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환율 급등 탓에 원료곡 인하에 따른 효과가 상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사료업체 관계자는 “옥수수값은 안정적이지만 환율 급등 효과가 더 큰 상황”이라며 “이같은 상황이 장기화될 수 있어 비상”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사료값 인하 향방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국사료협회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았지만 일반 사료업체들은 이미 작년과 비교해 사료값을 인하했다”며 “추가 인하 여부는 향후 외환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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