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도매시장, 계란 유통 새로운 경로로 떠올라...거래 투명성으로 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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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4-04
작성자대한산란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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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세준·김신지 기자]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이 계란 유통의 새로운 경로로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계란은 온라인 도매시장이 지난해 10월 파일럿 운영기간 때부터 취급한 품목으로 온라인 도매시장의 상위 거래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온라인 도매시장의 상위거래품목에도 계란을 포함한 조란은 360톤을 기록, 2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도매시장의 관리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온라인 도매시장의 조란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30일 개장한 이후 총 5577톤으로 거래액은 약 1647만 원이다.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한 계란 유통이 타 품목에 비해 활성화된 이유에 대해 계란 유통 관계자들은 거래 투명성을 꼽고 있다. 이민희 새울 계란유통센터(EPC) 이사는 “농산물 거래 전체에서 온라인 거래가 확대되고 있는데 발맞춰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에 참가하게 됐다”며 “온라인 도매시장에선 거래, 결제 등에서 투명성이 담보돼 생산자 입장에선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유통업자들이 최종 소비처에 계란을 납품하고 대금을 받은 뒤에야 생산자에게 전월 매수한 물량 대금을 정산하는 후장기 관행이 없어 생산자들이 선호한다는 것이다. 다만 온라인 도매시장이 계란 유통 경로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선 구매자의 적극적 참여 독려 등이 요구되고 있다. 이 이사는 “생산자 입장에선 잠깐 110원에 파는 것보다 안정적으로 100원에 팔 수 있는 안정적인 판로를 더 선호한다”며 “대형마트 등 보다 다양한 구매자들이 온라인 도매시장에 참여해야 활성화될 것”이라 말했다. 현장에선 온라인 도매시장 판매자 자격 요건을 완화를 통한 계란 공판장 이외의 다양한 판매자 진입도 희망하고 있다. 한 계란 유통업자는 “계란 유통의 온라인화는 이미 진행 중이며 미래를 위해선 온라인 도매시장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계란은 대부분 계란 공판장에서 나온 물량”이라며 “판매자 확보를 위해 판매자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aT는 현재 판매자 가입 요건인 ‘거래규모 50억 원 이상’을 완화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구매자 유치도 먼저 많은 판매자를 유치, 다양한 상품을 등록해 시장 구색이 갖춰지면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출처: 농수축산신문 (afl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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