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산란계협회는 산하기관으로 ‘산란계 동물복지위원회’를 신설하고 최근 청주 오송 소재 산란계협회 회의실에서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전북 남원 소재 동물복지농장인 이성만 풍년농장 대표를 초대 동물복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위원으로 △한만혁 무지개농장 대표 △노진석 장연양계 대표 △류만하 조인팜스 사장 △정행순 ㈜해밀 대표 △이민희 산골농장 대표 △권기종 에그린 대표 등을 선임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산란계 동물복지 등에 관한 각종 현안과 관련해 농가와 정부, 단체 등과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동물복지와 관련된 연구용역과 정책제안,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이성만 초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건강과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면서도 동물복지농장뿐 아니라 모든 사육방식의 농장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동물복지 생산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부에 전달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일부 오해하고 있는 관련사항들을 바로 잡는데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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